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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영어말하기: 안 들리면 못 말한다> 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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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. 1 작성일19-08-27 00:00 조회 1,937본문
[아래는 머리말입니다]
괜히 좀 억울하다. 어떤 사람들은 힘 하나 안들이고 저절로 영어를 듣고 말하게 되는데, 우리는 뒤늦게 온갖 짓을 다 해도 잘 안되니 말이다. 물론 외국어를 배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, 그간 기울여온 노력과 투자에 비해 우리의 영어듣기 실력은 너무 제자리 걸음만 반복하고 있다. 두 가지 원인이 있다. 하나는 그 노력이라는 것이 지속적이지 못했다는 점, 또 하나는 학습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점이다.
먼저,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24시간 영어를 들어온 네이티브만큼은 힘들겠지만, 당초 세웠던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영어를 들어왔다고 자신있게 말할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… 적어도 하루 30분씩 몇 년간 아니 몇 달간이라도 꾸준히 영어듣기를 해보지도 않고 “왜 이렇게 영어는 안 들릴까?”라고 투정만 하는 건 도둑심보가 아닐까?
또 한 가지. 지금까지 지나치게 분석과 논리에 치우친 영어듣기 학습을 해왔다는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.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이론화·규칙화가 불가피하지만, 이화작용이니, 동화작용이니하는 말들이 영어 듣기에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는가 말이다. 공을 찰 때 허벅지와 다리에 힘을 줘야겠다고 의식하면서 차는 사람은 거의 없다. 공을 차다보니 자연적으로 허벅지와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. 영어도 마찬가지이다. 너무 깊이
들어가지 말자. 실제 말하고 들을 때 기억나지도 않는 그런 규칙들의 노예가 되지 말자. 최소한의 규칙이면 족하다. 그것들을 기반으로 「영어가 쓰이는 현상」들에 익숙해져야 한다.
이책 <영어말하기: 안 들리면 못 말한다!>는 이런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꾸며졌다.
첫번째 문제점 극복: “단기간에 영어발음의 규칙을 섭렵하여 지속적인 영어듣기를 가능케한다.”
51가지 리스닝 규칙에 발음규칙부터 실생활 영어 듣기 훈련까지 모두 담았다. 강사 선생님의 친절하고 명쾌한 강의를 듣기만 해도, 영어 발음 현상들을 쉽고 재미나게 익힐 수 있다.
두번째 문제점 극복: “영어발음의 원리보다는 현상들에 주목한다.”
지나친 규칙화와 이론화는 지양하고 실제 영어가 어떻게 들리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정리하였기 때문에 직접 말하고 듣는 능력이 일취월장될 것이다.
뭐든지 미쳐야 잘 할 수 있다. 매일 30분씩 일단 6개월 간만이라도 영어듣기에 매진해보자. 누가 보면 실성한 사람처럼, 전철에서든 거리에서든 시간·장소를 불문하고 원어식 발음을 소리내면서 다녀보자. 듣고 또 계속해서 듣고 집에서는 큰소리로 영어회화 문장을 목놓아 외쳐보자.
이젠 원어민과 대화를 주고 받는 「쌍방향 영어회화」가 요구되는 시대이다. 네이티브의 말을 잘 알아듣고 또 스스로 잘 말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이다. 실제 영어를 말하고 듣는 능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요즘, 영어말하기 리스닝을 표방한 이책이 여러분의 듣기능력을 단기간에 향상시켜, 언제 어디서나 네이티브의 말들이 여러분의 귀에 팍팍 꽂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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